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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원인, 퇴치법, 예방수칙

똑똑정보꾼 2023. 11. 10.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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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의 원인
빈대의 원인(사진: pixabay)

 

오늘 우리가 알아볼 내용은 '빈대'이다. 지금 대한민국을 어수선하게 만드는 '빈대'가 퍼진 원인은 무엇이고, '빈대'란 어떤 곤충이고, 그 예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자.

 

 

빈대의 원인빈대의 원인빈대의 원인
빈대가 퍼진 이유 (사진: 구글이미지, 아시아경제, BBC뉴스)

 

 

빈대가 퍼진 원인은?

 

우리나라에서 빈대는 1970년대에 거의 박멸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중위생 강화 정책의 일환으로 강력 살충제가 광범위하게 사용됐기 때문이다. 지난 9월 대구광역시 계명대 기숙사 매트리스에서 '빈대가'발견된 것을 시작으로, 인천의 한 사우나에서도 빈대가 나타나면서 전국적으로 '빈대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곳곳에 빈대의 갑작스러운 확산은 '외국인 유입'을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다. 최근 빈대 발생이 급증한 프랑스, 영국, 미국 등에서 입국한 내외국인이 머문 숙박 시설 등에서 신고가 들어왔고, 실제로 발견된 빈대도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개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숙박업소 방문 시에는 빈대를 옮겨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빈대빈대빈대
빈대 (사진:빈대 구글이미지)

 

빈대는 무엇인가?

 

빈대는 베드버그(bedbug)로도 널리 알려진 불쾌곤충이다. 낮에는 가구나 침대, 벽 틈 등에 숨어 있다가 주로 이른 새벽에 나타나 사람의 피를 빨아먹어 붉은 반점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빈대는 바퀴벌레나 가주성 개미보다 박멸이 까다로운 곤충이기 때문에 없어졌다고 생각해도 금세 다시 생겨 완벽한 퇴치가 쉽지 않다.

 

빈대는 약 10분간 몸무게의 2.5-6배의 피를 흡혈하는데, 섭취한 피의 수분을 줄이기 위해 바로 내보내는 반 액체 성분의 배설물에서 특유의 노린내나 곰팡이 냄새가 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추운 날씨에도 성장과 부화에만 어려움이 있을 뿐, 쉽게 사라지지 않으며, 흡혈하지 않고도 70-150일은 생존할 수 있다.

 

 

 

빈대 퇴치 방법은?

 

빈대를 퇴치하기 위해서는 스팀고열을 이용해 빈대 서식 장소에 분사하거나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매트리스 밑이나 가구, 소파 등 빈대에 오염된 모든 장소를 청소해야 한다. 이때 진공 된 흡인물은 봉투에 밀봉해 바로 폐기해야 한다. 오염된 커튼이 나이불은 50-60도의 건조기에 30분 이상 처리해 소독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환경부가 허가한 살충제를 사람 피부가 직접 닿지 않는 곳에 뿌려서 빈대의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빈대 예방 (사진:질병관리청, 환경부)

 

빈대 예방수칙

 

1. 빈대에 오염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물품 (낡은 책, 중고가구 등)은 집 안으로 가져오지 않기

 

2. 해외여행자의 옷, 여행용품에 빈대 또는 빈대의 흔적을 주의 깊게 관찰하기

 

3. 집 안의 갈라진 틈, 벽지 등 손상된 부분을 미리 수리하여 빈대 서식처 최소하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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