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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우승
양희영 LPGA우승

 

오늘은 골프선수 양희영 선수에 대해서 알아보자. 골프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양희영 선수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겠지만, 골프에 관심이 없고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양희영 선수에 대해 궁금할 것이다. 그래서 양희영 선수는 누구이며, 어떻게 이번 LPGA에서 우승을 하게 되었고, 대회 총상금은 얼마인지 알아보도록 하자.

 

 

양희영
사진/  AFP 연합뉴스

 

 

양희영 누구인가?

 

양희영은 1989년 7월 28일생이며, 영어이름은 Amy Yang이다. 2006년 KLPGA로 입회했다. 양희영의 수상내역은 화려하다. 2005년 뉴질랜드 여자 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여러 대회에서 우승, 준우승, 3위를 여러 번 반복했다. 양희영의 아빠는 국가대표 카누선수 출신이고, 엄마는 투창 선수로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때 창던지기 동메달리스트 출신이다.

 

그래서인지 양희영의 운동신경은 타고났다고 한다. 양희영은 초등학교 4학년 때 엄마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했고, 한 번 골프채를 잡으면 적어도 8시간씩 연습하는 노력형 골퍼이기도 하다. 양희영은 박세리와 외모가 비슷해서 가끔 박세리로 오해받아 박세리의 팬들이 찾아와 사인을 해달라는 해프닝도 많았다고 한다. 

 

양희영이라는 이름을 국내에 알리기 시작한건, 2006년 2월 호주에서 열린 유럽여자골프투어 (LET) ANZ마스터스에서 아마추어 자격으로 우승하면서 유명해졌다. 그 당시 ANZ마스터스에서 22년 만에 나온 아마 추어 우승이었기에, 호주의 미셸 위로 불렸다.

 

양희영양희영양희영
사진/ AFP 연합뉴스

 

 

 

 

4년 9개월 만에 우승과 상금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양희영이 정상에 올랐다.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잡았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타를 줄였기에 가능한 우승이었다. 총 27언더파 261타를 쳐서 일본에 하타오카 나사와 미국의 엘리슨 리를 3타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의 하타오카와 엘리슨 리가 먼저 홀 아웃한 뒤에 양희영이 버디 퍼트로 경기를 끝내서 시즌 마지막 경기를 멋지게 마무리했다. 2019년 2월 혼다 LPGA 타일랜르 우승 이후 4년 9개월 만에 5승을 달성한 것이다. 양희영은 미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했고, 우승 상금은 200만 달러 (약 25억 9천3백만)를 받았다.  

 

이글 샷과 테니스 엘보

 

이글샷은 실제로 독수리 의미에서 따온 골프용어이다. 독수리는 미국에서 국조이기도 하고 정확하고 날렵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에 빠르고 정확한 독수리처럼 샷이 날아간다고 해서 이글 샷이라고 표현한다. 이번대회에서 양희영의 샷이 이글 샷으로 많이 표현됐다.

 

양희영이 테니스 엘보로 힘든 시기를 보냈고 그것을 이겨내기까지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 테니스 엘보는 초기에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팔을 비트는 동작을 할 때 통증이 발생한다. 통증이 있는데도 방치할 경우 세수나 식사 등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고,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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